할로윈데이 가볼만한 곳

매년 10월 31일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할로윈데이로 들뜨기 마련이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작년에는 그리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작년보다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할로윈데이의 의미와 가볼 만한 곳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로윈데이란?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미국 전역과 일부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행사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이승으로 돌아오는 시기로 여겨지며 죽은자의 다양한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할로윈데이에 사람들은 죽은 이들의 영혼을 쫒기 위해 귀신이나 괴물 등 기괴한 복장을 하고 길가나 집앞에 잭오랜턴이라고 불리는 호박등을 설치한 집에 방문해 과자나 사탕을 받는 축제입니다.

 

할로윈 데이 <잭 오 랜턴>

할로윈데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호박으로 만든 등불인데요. 이 호박 등을 <잭오랜턴> 이라고 부릅니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호박의 껍질에는 눈, 코, 입등의 모양을 내어 호박 내부에 초를 고정하여 만든 등불입니다.

 

기원으로 보면 악명 높고 사악한 잭이라는 인물이 인간뿐 아니라 귀신이나 악마들에게도 골탕을 먹였고 잭이 죽자 악마는 지하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주지 않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잭은 악마에게 부탁하여 얻어 낸 숯을 순무 속에 넣어서 불을 붙이고는 랜턴처럼 사용해 온기를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랜턴의 유래가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순무에서 호박으로 바뀌게 된 것이고요.

 

 할로윈데이 가볼만한 곳

이태원이나 홍대

할로윈데이를 진정으로 즐기고 싶다면 이태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10월 29일~10월 31일까지 이태원의 식당이나 상점 등 할로윈데이 장식과 이벤트가 풍성하고 길거리에도 할로윈 복장을 한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태원이나 홍대에는 매년 이슈가 된 할로윈 복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2020년 키워드가 <배틀그라운드> 였다면 올해 핫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오징어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블러드 시티)

에버랜드에서는 9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할로윈데이&블러드 시티> 행사를 진행하는데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할로윈 인피티드 가든, 할로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롯데월드에서는 9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호러할로윈 매직아일랜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로티스할로윈 퍼레이드를 비롯해서 캐슬 좀비, 좀비 프리즌, 호러 분장실, 메인 브리지 등 다양한 할로윈데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서울랜드 (위키드 원더랜드)

서울랜드에서는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키드 원더랜드> 행사를 진행하는데 마녀의 위키드 하우스, 렛츠 댄스! 더 라이브 빅쇼 쏘울 랜드, 루나 피에스타 공연 등 다양한 할로윈데이 행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