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식별하기 어려운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다르면 코로나 진단에 사용하는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분이 되지 않는 스텔스 버전 오미크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스텔스 버전의 오미크론이 어떻게 등장했으며, 일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확산 능력을 어느정도로 지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이란?
오미크론의 또 다른 분파인 이 바이러스는 '표준' 유형과 같이 수십 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주요 표적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와 관련된 특징이 기존 오미크론과 달라 PCR 검사로 구별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에서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공격형 전투기인 스텔스 이름을따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발견 지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캐나다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감염 사례 7건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특성을 지닌 변이가 발견됐으며 이미 더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의 차이
크로나 검사를 위한 PCR 검사는 아주 작은 유전자의 특정 부분, 특히 구별지어지는 부분을 증폭해서 음성인지 양성인지 확인하는 것인데 코로나 검사에서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기 위한 돌기같은 모양인 스파이크단백질과, 바이러스의 유전체를 둘러싸고있는 뉴클레오캡시드의 유전자를 확인하게 됩니다.
오미크론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났기 때문에 기존 PCR 검사에서는 해당 부분이 '음성'으로 나온다. 이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양성이지만 이 부분에서 음성 결과가 나온 사람들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추정해 이후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달리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온다. 따라서 기존 변이들과 구분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경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놈 DNA 염기서열 분석인 시퀀싱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새로운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완전히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감염률 마저 높다면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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