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여 국내에서도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전면등교를 준비하고 있는 교육부가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교육부 이야기로는 신규확진자가 재학생수의 3%를 넘지 않으면 정상등교를 진행하겠다느 것인데 이를 위해서 교육부는 2월 14일 부터 3월 11일까지 한달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하고 각 학교에 방역인력 7만명을 배치해 전면 등교 전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교육부 발표와 함께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 학기 학교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도 증상 여부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는데 밀접접촉자 중에서도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 음성인 경우 등교가 가능하다. 이와 무증상자는 귀가 시 받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집에서 7일간 3회 이상 검사하되, 각 검사 때마다 음성이 나오면 계속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의 경우 어떻게 검사를 받나?
접촉자 중 유증상자나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 검사에서 음성인 경우 등교가 가능하다. 접촉자 중 무증상자는 집에서 7일간 이틀 간격으로 3회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면서 등교한다. 각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다음 검사 때까지 계속 등교할 수 있다.
검사를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어떻게 받나?
접촉자 중 무증상자는 학교에서 귀가 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받아 집에서 검사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 각 교육청 예산으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의 약 20% 수준(한 달에 650만 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비합니다.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 바로 키트 검사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가족 중 확진자나 밀접접촉자가 있을 때 등교할 수 있나?
동거인 중 재택치료자(확진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가 중지된다. 동거 가족 중 밀접접촉자가 있을 때는 신속항원검사를 2회(밀접접촉자 지정 당일 및 6∼7일차) 실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등교가 가능하게 한다.
집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하나?
신속항원검사 후 관리 차원에서 보호자가 음성이라는 확인서를 써주도록 하고 이후 문자메시지로 대체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정확도는 믿을 수 있나?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음성을 정확하게 판별해낸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서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새 학기에 등교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학사 운영 유형을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교과활동 제한,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의 4단계로 하고, 어떤 유형으로 운영할지는 지역과 학교에서 정하도록 한다. 구체적인 운영유형을 정할 때는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를 핵심 지표로 한다. 이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가감해 정한다.
대학 학사운영과 관련해서도 기준이 있나?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계획 발동을 권고하고 해당 대학에서 확진자가 1주에 5% 내외로 발생하면 1단계 비상계획이 발동된다. 1단계에서는 사전 지정한 필수 수업 외에는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필수 인력 외에는 재택근무가 권장되며 외부인의 학교 출입이 제한된다. 확진자 비율이 10% 내외가 되면 2단계 비상계획이 발동돼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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